[중국 북경 바리스타 아카데미]
라떼아트 - 우유로 만드는 예술-
우유로 커피표면 위에 여러 가지 디자인을 하는 라떼아트는 '디자인 카푸치노', '아트 라떼', '커피 디자인' 등으로 표현되어 왔다.
바리스타라면 카푸치노나 카페라떼처럼 우유가 들어가는 커피를 만들다가 한번쯤 커피 위에 떠오르는 거품이 특징적인 형상으로 나타나는 것을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처럼 라떼아트는 바리스타들이 카푸치노를 만들던 중 우연히 생겨나게 되었다.
유럽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라떼아트는 미국, 일본 등 여러 나라에 전파되었으며 로제타, 하트, 튤립 등의 다양한 디자인이 고안되면서 전 세계 바리스타들 사이에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았다.
현재 라떼아트 실력을 겨루는 바리스타 대회로는 유럽스페셜커피협회에서 주최하는 월드라떼아트챔피언십과 미국커피페스트에서 주최하는 밀락라떼아트챔피언십 등이 있다.
그림을 그리거나 음악을 연주하는 예술가뿐 아니라 사람은 누구나 취미로든 일에서든 창의성을 발휘해야 할 때가 있다.
커피를 추출해 제공하는 바리스타에게도 창의성과 예술성이 요구되는 역할이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라떼아트이다.
맛있는 커피를 추출하기 위해서는 신선한 커피와 물, 숙련된 바리스타의 기술이 필요하다. 이 조건을 갖춘다면 커피를 찾는 이들에게 미각과 후각, 그리고 입안에서 느낄 수 있는 촉각의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다. 여기에 라떼아트로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선사한다면 한층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가 된다. 파티시에가 케익을 데코하듯, 푸드코디네이터가 요리를 더욱 먹음직스럽게 연출하듯, 바리스타는 라떼아트로 커피를 디자인 할 수 있다.
뛰어난 기술과 창의적인 라떼아트 메뉴가 테이블에 놓일 때 사람들의 입가에는 미소가 번질 것이다.
이것이 바로 커피의 예술적인 서비스이다.
<출처 : 라떼아트 커피 디자인 북, 아이비라인 장현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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